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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일반부 장려상'(비에서 바다로/ 황손서현 작)'
    • 제6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일반부 장려상'(비에서 바다로/ 황손서현 작)'
      작성자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작성일 2022-08-18 23:02
      조회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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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해? 빨리가자 그걸 못 기다려주냐~ 그을쎄.. 아, 근데, 이것도 민들레가?그래도 바닷가로 가니까 좋지 않아? 어렸을 때 바다 좋아했었잖아~ 지민아 좋겠네 응 비에서 바다를 이것도 옮길까? 어... 그냥 쉬고 있어 지민아, 재활한지도 얼마 안 됐잖아 그으래? 바닷가에 있는 마을이라 저기요, 형감사합니다 근데 여기로 이사온거에요? 집에 아빠도 없고 누나는 설거지하느라 놀아주지도않고 저도 우산 좀 씌워줘요 어.... 어, 여기 응, 근데, 너는 여기서 뭐하고 있어? 집에 안가? 심심해서 누나 좀 놀래라고 나왔는데 비가 다시 오길래 형한테 우산 씌워달라고 했어요 그래? 잘했네 아니 누나가 안놀아줘서 심심해서 누나야? 집이 어딘데? 도윤아~! 네. 안녕히계세요 그래 너여기서 뭐 하고 있었어 진짜 놀랬잖아.. 여기 옆집이요 그래도 몰래 나가면 안되지, 다음부터 그러면 안 돼? 노력해볼게 형한테는 고맙다고 했어? 엉, 방금했어 밀려간다 지민아 잠깐만 이리 와봐~ 아,.. 응! 비가오고 비가 그치고 다음날, 수요일 파도가 밀려왔다 자~ 니들이 기다리던 전학생이 이름이... 왔고,김지민 이다 자리가.... 남는게 없네 책상 가지러 가는거도와줄 사람있나? 아! 저요! 급식실 옆에서 아무거나 가져오는 거 맞죠? 나만 애들이랑 집방향이 달라서 맨날 혼자 등교했거든 아, 그때는 비가 와서 비 싫어하나보네, 응 알지, 왜? 지현아 어디서 가져오는지 알지? 어, 맞아~ 잘됐다~ 아,진짜? 잘됐네 근데 너 저번에 봤을때보다 탠션이 되게 높다 아..그치 근데 그것보다 서핑알아? 아니 내가 서핑을 하거든 그래서 다른애들한테도 같이하자고 했는데 다 몇번하다 어려우니까 같이 안 해주는 거야 우리 마을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들 집안일하고 그러느라 시간이 귀하긴 한데 그래도, 너무 하지 다들 아니 너 맨날 수영장밖에 안가잖아 안질리냐? 싫으면 오지마라~ 혼자가도 그럴수있지 근데? 재밌거든? 암튼, 둘이서 하면 더 재 밌으니까 같이 가자는거지, 그래서 말인데 너도 해볼래? 싫은데. ..왜?! 진짜 재밌는데 둘이서 하면 더 재밌고 재밌는 거 열심히 하면 되겠네진짜 시도때도 없이 지현이 친구들이 와서 나한테 조심하라고 한 정도면 그날 이후로 잠깐..! 잠깐만 멈춰봐? 서핑 권유가 시작되었다 진짜 미친것 같다 계속 이러면 우리 둘다 힘드니까..... 나 토요일에 서핑할 때 와서 보고 결정해봐 어때? 일단 보고 나서 결정해봐! 보고 나서도 별 느낌 없으면? 그리고 토요일 우리는 바다에 왔다 나에게 처음수영을 알게 해준곳 그렇기에 수영이 혐오스러워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피하게 된장소나는 지금 뭘 위해서 이러고있는거지? 날개가있다면 태양에 닿아 타버릴때까지 아니야, 날아올라라 그런게 아니라 내가 그때 봤던건아버지가 많이 바쁘신가 보네 어머니는? 저런거였는데 근데 형도 다른 형,누나들 처럼 끌려나온거에요? 아..그렇구나 심심할만하네... 어, 그치 근데 보다보니까 괜찮은거 같네, 너는 왜 나왔어? 집의 혼자면 심심해서요, 아빠가 집에 자주오면 좋을 텐데 엄청 가아끔 집에 들어와요, 그래서 누나도 집안일 하느라 놀아주지도 않고 아빠하고 누나하고만 살아요 되게 생각없어 보였는데 의외네어때 어때?! 방금 거 완전 잘했는데?! 너도 해볼 마음이 좀 생겼나?! 그래, 동정심 동질감 호기심 그리고 한번 해보지 뭐 헐!.. 나..나! 누가 같이 해준다고 한거지인짜! 오랜만이야! 너는 꼭 오래 해줘야된다?! 근데, 그러면... 보드는 일단 내거 쓰고...뭐...뭐부터..! 내가 전에 어깨 부상을 당했어서 괜찮을려나? 근데 부상? 에이 적당히 하면되지 전에 뭐 했었어? 헉, 부상당해서 아, 수영을 좀 했었는데 관둔거야? 근데? 그것도 있고 처음에는 내가 재밌어서 하고 재미도 있었는데 훈련도 내가 좀 잘했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이것저것 점점 강도도 점점쌔지고 대회도 점점 많이 나가게 되고 재미로 하던게 주변에서 부담감도 엄청주더라고 재 없어지고 미가 힘들고 부담되기만 하니까 회의감이 들더라고 그러던 와중에 으음~ 부상을 당해서 잘됐다하고 나왔지 지금하는거는 어때? 어렸을때 원했던 그런 느낌이야? 서핑? 공부도 다시 해보고 있는데 나름 할만한것 같고 서핑은 재밌는거 같네, 한달정도 서핑을 배우고 다행이네~ 실력이 붙어같때쯤 오늘도 안왔네 오늘도 먼저 가.. 아파요.. 아직도 많이 아픈가? ? 장마철이 왔다 벌써 3일이나 됐는데 여보세요? 살아있어? 아니 ㅎㅎ...좀 있음 죽을거 같아 어제 혼자 해본다더니 해봤어? 어제..? 아니 그보다아직 아, 진짜? 아쉽네..아 잠깐만 나밥 하러 가야 해서 아프면, 쉬지 나도 쉬고 싶은데 내가 쉬면 집안일을 할 사람이 없어가지구, 할게 너무 많아~ 가서 도와줄까 나 할 것도 없는데 혼자 할건 아닌 것 같아서 헉, 진짜? 그럼 너무 고마운데 너가 너무 귀찮은거 아니야? 어차피 옆집인데 뭐 으아.. 오늘은 이것만 하면 돼? 아까 보니까 남은 거 있는 거 같던데 그래도 나머지는 동생 데리고 와서 내가하게 더 시키면 미안해서 아픈데 비까지 와서 짜증났는데, 고마워 비오는게 싫다고 했었나 뭘 고마울 거 까지야 근데... 아니야~ 어..! 안그래줘도 되는데... ...근데? 오늘은 동생 데리러 갔다가 나머지는 내일 같이하자 네가 남은걸 다하겠다고? 개많던데으아 으아~ 3일치가 생각보다 진짜 많네 근데,나 물어볼거있어 아니, 뭐 그냥... 다했나 이제? 응, 이제 다한것 같아 비를 진짜 싫어하는 거 같아서, 뭔가 일이 있었나 궁금해서 그러게?? 뭔데? ??, 너 저번에 물어보려고 했던 것도 이거였어? 그때는 왜 말하다 말았어? 어?.. 어, 응 아,..음, 비를 그정도로 싫어하면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뭔가 말하기 좀 그런 이유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근데,네가 걱정한 것처럼 막 거창한거는 아니고 ㅎㅎ 고마워 그냥... 옛날에진짜 엄청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싸울때마다 비가 오던걸 시작으로 사소하게 넘어진다거나 물건을 이혼을 하실 때도 항상 비가 왔었거든 잃어버릴때도 친구랑 싸웠을때도 그래서 비를 싫어하게된건데 어쩌면 그냥 탓할게 필요했던 걸지도 모르지 그래도 요즘에는 비 오는 날에도 네 덕분에 나름 재밌네 고마워 아...응 지현이의 이야기를 고마울 거 까지야 듣다가 떠올랐다어쩌면 그냥 탁할게 필요했을지도 모르지 진짜로 그저탓할게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안 좋은 일이 있었고 그냥그런날에 비가계속오니까 비가싫어졌다 아마 나도그런 이유에서 바다를 수영을 알게 했다는 핑계로 탓하고싶었던 걸지도 몰라 어, 비가 오고 파도가 밀려왔다 쟤 어디가 밀려간다. 소나기 온다더니비오는날은 뭐하나 난간..! 자..잡았어 천천히.. 제대로 되는게 없어 진짜 ...도윤아 난간을 잡아..! 천천히 올라와.. 조심해비가오고 파도가 밀려왔다밀려간다 사실은 그냥 탓할게 필요했던 걸지도 모르지괜찮아? 비가 오고 괜찮냐니까? 뭐가 웃긴건데? 파도가 밀려왔다 그러게 미쳤나봐 우리 밀려간다 미친거 아니야???근데 너는 어때? 괜찮아? 비에서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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