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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일반부 장려상'(노인과 등대/ 강정택 작)'
    • 제6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일반부 장려상'(노인과 등대/ 강정택 작)'
      작성자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작성일 2022-08-18 23:01
      조회수 381
      파일

    아빠, 어딨어? 너무 춥고, 어두워 무서워! 구해줘! 아빠! 허억!!! 금일은 바다 괴수들의 대출몰 사건, (일명, '바다함락사건' 으로부터 20년째가 되는 날 입니다 2000 띠리리 정부에서는 지금도 국내 원양사업을 전면 통제 하고 있으며, 띠 리 원활하지 못한 무역 현황에 물가는 계속 폭동하고 있어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0:40 한동연 국방부장관은 현재 군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하고 있으나 대한민국 국방부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바다괴수들의 수를 확인하기 어려워 통제 완화는 어려울 것 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바다는 더 이상 출입금지-POLICE LINE 인류의 것이 아닙니다 어, 괴짜할배다 맞네, 밤마다 등대에 가는 치매 노인 말하는거지? 우리 태어나기 전부터 쭉 저랬다는데 등대? 그게 무슨소리야 준혁이는 동네 이준혁 관심 없어서 잘 모르구나? 이준혁 (18) 저 할배 동네에서 유명한 괴짜야 옛날에 어부였다는데 직장 잃고 정신이 나간거라고 하더라 정비고 쪽에 등대 있는 거 알지? 밤만되면은 등대에 가서 혼자 등댓불을 켠다고 하더라고 시답잖은 인생이네 피식 야, 네가 이준혁이냐? 아악!!!

    동생한테 이야기 들었다 네가 병선이 때렸다며? 영건 유도부 네가 깡패야?! 사람을 패게?! 병선이랑은 그냥 싸운 거라니까요 배신자 새X들...! 나 버리고 도망을 가? 어른이 말하는 데 말대꾸야! 턱- 뭐야 그만 하시오 뭐야? 가던 길 가쇼 이 노인네, 괴짜 할배 아냐? 아니 근데 이 할배... ...저 할배는? 그만 하시오!!! 그럴까?! 강형훈 힘이 무슨 바위 같은데?! 이준혁! 진짜 내 눈에 띄지마라! 네랑 같이 있던 친구들은 다 도망친거냐? 시답잖은 인생인거는 너도 별반 다를 거 없어 보이는구나 네 또래의 아들이 있어서 그랬다 신경쓰지마라 졸졸- ... 따라오지 마라 할배, 나 왜 구해준 거예요 할배 치매 아닌 거 같은데 정말 등대로 가는 거예요? 할배 바다 괴수 몰라요? 까딱하면 잡아먹혀요 교 와 정말 들어가는 거예요? 여기 들어가면 안되는데 뭐하는거야? 요 스윽

    방글- 빙글- 짹! 친구 먼저 때린 것도 제가 맞아요 아까시답지 않다고 했던거 죄송해요 귀가 그렇게 좋을 줄 몰랐어요 이준혁 제가 뭘 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 잘하는 것도 모르겠어서 제자신이 실망스러워서 괜히 남에게 시비걸고 그러는 거 같아요 너만 그런 게 자존감 채울려고 아니다 사람은 배와 같다 앞이 안보이면 파도에 흔들리고 바위에 부딪혀 다치기 십상이지 하지만 살다 보면 널 비춰줄 등댓불이 보일 거다 그때가 되면 불빛을 향해 나아가면 돼 바다에서는 절대로 등대를 의심하지 않거든 .자주 와도 되죠? 안돼 뚜벅 이후로 나는 밤이 되면 할배와 등대에 와서 바다를 바라보고는 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누구지? 혹시 저번에 말했던 아들? 저 삼촌 모시러왔어요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사건은 시작되었다 뚜벅- 또래라면서?! 오랜만입니다, 삼촌 나이도 생각하셔야죠 요즘 요양원이 시설도 좋아져서 여기보다 훨씬 편할 겁니다 동네사람들이 괴짜라고 욕하고 다닌다지요? 강연준(42) 여기서 이런 취급 받지 말고 제가 삼촌 재산 관리해드릴테니 편하게 서울에서... 결국 돈 때문이가 왜, 사업 한다더니 잘 안되나? 아니 삼촌 저는 그런 뜻이 아니라... 내 땅 노리고 온 거 다알고 있다 내 형 유산으로 사업 했다가 다 말아 먹은 거 다 들었다 이제는 나까지 노리는 기야? 빠 착한 척, 나 위하는 척 연기 그만하고 내는 죽을 때까지 여기 있을 거니까 그만 가라!! 삼촌이야 말로 적당히 좀 하세요! 삼촌 아들 재연이는 20년 전에 죽었어요!!! 백날 등대를 켠다 해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요!! 아

    아빠!!! 아..아아! 그 날 처음 놈과 마주하였다 아빠! 살려줘!! 압도적인 공포 아빠 무서워! of 아 아빠!!! 때문에 아들의 애타는 부름에도 내 다리는 움직이지 않았고 POLICE 나는 그 날 죽지 못했다 재윤아!!! 위험합니다 선생님! 나의 하나뿐인 아들 재윤아 선생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금 떨어지셔야..!! 힘이 왜이리 재윤아! 쌘거야?! 재윤아!!! 제발 살아만 있어 다오 그 어두운 심해에서 네가 나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매일 이 자리에서 등대를 비추겠다 ...그니까 이제 그만...! 히이익!!! 네깟 놈이 뭘 안다고 함부로 지껄여!!! 그럼 땅 넘기고 여기서 평생 등대나 재윤이 태울 보고 사시던가요!! 배라도 필요하세요?! 그래!!! 배 만들라고 내 땅이고 집이고 다 팔았으니까 다시는 오지마라!! 썩 나가!! 힘만 쎈 노인네가..! 뚜벅 저딴 거짓말에 속을까봐? 두고봐! 할배가 왜 매일 밤 등댓불을 밝히는 지 듣게 되었다 할배는 20년 전 그날 등댓불이 꺼진 거구나 빙글 빙글 사아야 삼아야 몰래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할배가 왜 등대에 오는 지 들었어요 (이준혁) 주 알지만 재윤이는.. 거 제넘는 돌아오지 않아요. 쓰지도 않는 등대를 혼자서 매일 관리하는 거 굉장히 힘든 일 이잖아요 그것도 20년 동 안이나...저희가 처음 만났을 때 할배가 그랬었죠? 살다 보면 등댓불을 찾게 된다고 저랑 같이... 재윤이가 죽은 것 정도는 알고 있어!! 아무것도모르면서지껄이는 것은 너나걔나똑같아!!!! 이준혁 자꾸 쓸 데 없는 이야기할 거면 여기는 그만 오는 게 좋겠구나! ....할배 이준혁 무슨 소리지 ? 분명 정비고 쪽에서 나는 소리인...!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빨리... 응? .그러게 좋은 말로 할 때 따르셨어야죠 하..할배! 어디가요!! 매일 밤 등대에 갔다는 이야기 듣고 가서 뭐 할 게 있다고 가나 생각했는데 20년 동안 폐쇄되었던 이곳에서 용케 안 걸리셨네요 이 배는 도대체 뭡니까?! 정비고 드라이도크 * *배의 건조, 수리에 쓰이는 시설 배는 건드리지...!!! 조카분께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아들을 잃은 충격에 강형훈씨 밤마다 등대를 켜신다고요 아아악!!! 사채업자 박주환(39) 줘패야하는 건 빌린 돈 하나 갚지 못하는 무능한 당신 조카이지만 당신을 정신병원에 넣을 수만 있다면 돈이 생긴다 하더라고요 증거도 충 분하지만 혹시나 딴소리가 나올 수도 있으니까 철저히 교육 후에 강제입원 진행하겠습니다 슬슬 시작하자 얘들아 예, 형님!설마 진짜로 그 땅을 팔아서 이 배를 만든거야?! 그럼 내 돈은?! 따 딱~ 원금에 이자까지 두배로 준다고 해서 데려온 작자들인데! 요즘 세상에 배는 값도 안 나갈 거고!! 사실이 밝혀지면 저 사람들한테 죽을텐데?! 나는 그저 빚 다갚고 제대로 사업 다시 하려던 것 뿐인데! 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건데!!! 으아아!!! 이게 다!!! 이 망할 배 때문이야!! 연준아! 배는 안된다!! 할배 괜찮아요?! 뭐야, 이 꼬마 애는? 형님, 꼬마 애가 있는데요? 자식은 아닐 거고 동네 아는 애인가? 어떻게 할까요? 질문이라고 하냐? 둘 다 그냥 패 빠약 크아악!!! 할배!! 콰앙! 그래, 다 해체해서 배 안에 돈이 될 만한 것들 이라도 건져 내는 거야...! 이 이 뭐...뭐야 이게?! !! !! 이거 완전 정신나간 노인네잖아...?! 그래도 돈이 꽤 될수도.. 퍼 크아악!!! 야 이 빚쟁이 자식아! 우리를 무슨 일에 휘말리게 하려는 거야?! 당장 철수해! 노인네는 차에 실어!! !? 할배!!! 안돼! 할배 치매 아니라고!!!야 웅성 이..이게 무슨소리야? 웅성 불은 왜 꺼진거야?! 아직 여기에 있었구나..!! 아 이 해량에!!! 으아아..!! 야 바다 괴수다아아!!!! 자..잠시만!! 나도 데려가!!! 뭐...뭐야 이게?! 제발!! 으아아아아!!!! 절뚝 절뚝 할배! 어디가요!! 살려줘! 바다와 멀리 떨어져!! 준혁아! 따라오지마!!! 우웅 아 아 그래, 이쪽으로 와라!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이 물고기야!!! 아 아 할배!!! 오늘 네놈과 함께...! 준혁아!!!

    이 미련한 놈아! 멀리 도망가라고 했잖니!!! 왜 따라온 거야! 할배 죽을 생각이잖아요!! 전부 봤어요! 배 안에 가득 차있던 폭발물들! 저 괴물이랑 함께 죽을 거 잖아요!! 아들의 복수를 위해서?! 왜 저딴 괴물 때문에 삶을 포기하려는거냐고요!! 난 살 자격이 없으니까!! 너무나 무서워서! 아들을 구하지 못한 애비니까!! 솨 아아 이준혁 그 날의 일이 마치 어제 처럼 느껴진다! 매일 밤 꿈을 꿔! 날 애타게 부르던 재윤이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 다 포기하고 죽으려고도 해봤지만 죽어서 아들을 볼 자신이 없어서 죽지도 못했어! 비겁한 나는 뻔뻔하게 이렇게 살아 있어! 솨 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는 살 자격이..!! 왜 살 자격이 없어요 평생을 상처를 안고 사셨잖아요 평생을 등대를 지키며 속죄하려 했잖아요 뻔뻔하게 사신 적 없어요 그 무거운 마음을 지고 20년을 견디며 사셨잖아요 등대가 없다고 배가 가라앉지는 않아요 할배가 그랬잖아요 살다보면 등댓불이 보인다고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이 제 등대니까요 ...그래 살자! 그러니 제 곁에 있어줘요콰 준혁아!! 가 가 가 20년 동안 크헉!!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었던 아빠! 할...배... 압도적 공포 아빠! 무서워! 구해줘 아빠! 아아아아악!! 재윤아!! 미안하다!!! 재윤아!!! 풍덩! 으아아아!! 제발..! 제발!!! 콰아 아잉다음 소식입니다 전날 경남해량에서 바다 괴수 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사채업자 박모씨와 직원 넷, 그리고 박모씨에게 큰 빚을 지고 있던 강모씨로 강모씨는 자신의 삼촌인 생존자 A씨의 재산을 노리고 박모씨와 함께 폐건물에서 생존자 A씨를 폭행하였고 이에 관련하여 계속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때 바다괴수의 습격이 일어나 사건이 벌어졌다고 학생 이 모 군이 경찰에게 증언하였습니다 인근 동네 주민들은 폭발음을 들었다고 하여 사채업자 박모씨가 폭발물 보유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으며 4년 후 괜찮겠나 아직트라우마로 남아 있을텐데 자식, 한다한다하더니 필승~! 그날을 생각하면 많이무섭고 떨리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할배같은사람이 되고싶으니까요 할배도 저돌아 올때까지건강 하세요 이제등대에 가시지 않는거죠? 자식, 오글거리게) 과거에 이 제 머무르지않기로 했다 재윤 ...건강해라 걱정마라 사람은 인생이라는바다위의 배다 갈게요 조심해라 바다위에서 길을 모를때도있고 길을잃어버릴때도있다 준혁아 하지만 살다보면, 끝까지 살다보면 배를 인도할 등댓불이 나타난다 그 날, 살자격이있다고 해줘서 고맙다 그때 불빛을향해끝까지 나아가자 바다에서는 절대 등대를 의심하지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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