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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일반부 대상'(삼도천 등대지기/ 천원짜리 작)'
    • 제6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일반부 대상'(삼도천 등대지기/ 천원짜리 작)'
      작성자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작성일 2022-08-18 22:59
      조회수 538
      파일

    예? 예는 뭘 예야? 안된다고 돌아가. 아, 아니! 백년이라면서요! 자그마치 36,500일동안 단하루도 빼먹지않았는데...! 일단 은 백 년이라 그랬지, 너도 오케이 했잖아. 예예~ 어려운 건 없죠. 등불 안꺼지게 관리 잘 하고 내가 뭐 어려운일 시켰니? 백 년 동안 등대 잘 지켜놓고 왜 그래? 그 넓디넓은 삼도천 한 가운데 떠 있는 코딱지만한 섬에서 청소하고 가끔 삼도천에서 기어올라오는 망자 돌려보내는 정도? 근데 그걸 백 년을 매일 같이 반복했다는 게 문제죠! 대왕님 이 처음에 백년이라 하셨잖습니까! 더는못하겠습니다! 백년 했으니 더는 못 하겠냐? 저승시왕 연락 네 앞에 있는데 누군지 읽은 것 처럼 입을 함부로 놀리는걸 각오했던 거야! 할 말은 해야지! 대, 대왕님이 하, 하신 말씀이니 책임 지, 지지지 지십쇼 !

    파하하하핫 팡 감히 염라대왕한테 대드는 건 너밖에 없을 거다! 좋아, 네 말대로 내가 애매하게 말한 것도 있고 네 깡다구를 높이 사 특별히 기회를 주마. 삼도천 등대지기 탕 글/그림 천원짜리 시왕청 발설지옥지부 누가 됐든 앞으로 삼일 안에 너 대신 삼도천 등대를 백 년간 맡아줄 적임자를 찾아낸다면 그땐 원하는 대로 해주마. 하아~ 삼일만에 후임을 어떻게 찾냐고... 사지 멀쩡히 걸어나온 것만 해도 기적이십니다. 뭐야, 차사님이 어인 행차십니까? 안 바쁘냐? 오랜만에 선배님 뵈려고 잠깐 짬내서 와봤죠. 차사들은 좋겠다 이승 저승편하게 오갈 수 있고 선한 망자인 백령 을 인도하면 평가도 좋아지잖아. 선배는 무슨, 먼저 죽은게 뭐 벼슬이라고... 백령만 있으면 완전 땡큐지만 한 많고 미련 많은 망자들이 대부분이고 어쩌다 악령이라도 배정받으면 액션영화가 따로 없다구요. 그렇다고 시왕청 내근이 편하기만 한가? 매일같이 억울하다고 울부짖고 형벌장에서는 비명이 끊 않고, 게다가 이질 시왕님들 눈치까지... 까득 그럼 등대 지킬래? 시왕님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망자들은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하는데, 어때? 어이쿠! 이제 가봐야겠네요. 삼도천 지나다가 들를게요~ 그래, 가라 가! 말단 차사도 저렇게 대놓고 피하는데 아오...! 저거 약올리러 왔지!저거! 그냥 계속 누가 등대지기를 하겠냐고~! 나더러 지키... 그래...! 누가됐든 이라고 했지? 누가 됐든 앞으로 삼 일 안에 너를 대 삼도천 등대를 신해 백 년간 맡아줄 적임자를 찾아낸다면 그땐 원하는 대로 해주마. 저... 차사님, 삼도천은 강이 아니었나요? 그런데 어 저런 째서 등대 같은 게 있는거죠? 삼도천이 워낙 넓고 깊다보니 건너는 망자들의 그리고 수수하긴 해도 저 등대의 빛은 아주 특별해서 삼도천에 꼭 필요하답니다. 길잡이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수수요? 저승에선 수수의 의미가 다른가요? 당신 ...엥? | 단순업무 환) 등대지기 모집(영 초보가능 당신의 저승라이플 보다 쾌적하게 나 뭔데 저거?! 어디서 구한거야?! 으아아아악!!! 젠장!! 당신들 말고!!! 어어어... 읏샤 당신 - 등대지기 모 아이고 삭신이야...! 안 그래도 죄 많은어디 망자들이 맨몸으로 삼도천 건너기 힘들다고 기어올라오는 판국인데 저건 뭡니까? 삼일 안에 누가 됐든 후임을 구하라잖아. 저승관직들 중엔 아무도 안 하려고 하는데 어떡하냐? 삼도천 지나는 망자들 중에 구해야지. 떡 게다가 염라께서 여기 짱박기 전엔 나도 그냥 삼도천 건너는 망자였다고! 정말 그만두실 겁니까? 염라께서 여기를 맡기신 건... 알아. 하지만 난 여기에 있을 만한 인물이 아니야. 대왕님도 후임 찾으면 원하는 대로 해주신다 했고... 툭- 툭- 암튼, 검 이 방법은 많이 은망자가 꼬이니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선배 생각이 정 그렇다면야, 뭐... 그럼 전 이만... 탁 ·명부 그래! 그거야!! 망자 여러분, 삼도천 등대섬에 오신 것 환영합니다. 을 여기 차사님께서 설주셨듯 명해

    제가 여러분을 이곳에 모신 것은 저를 대신해 이 등대섬을 맡아줄 등대지기를 선발하기 위함입니다! 선발기준은 지원자에 한해서 재판이 필요한 망자들 중에 간단한 면접과 실습을 통해 뽑도록 하겠습니다. 진짜 이래도 괜찮은 겁니까? 삼도천에서 기어나오는 검은망자를 뽑을 수는 없고, 망자의 정보도 없이 고를 수도 없으니 차사 참관하에 명부를 보고 뽑는게 제일 깔끔하다고. 아니면 명부만 빌려주던가. 그건 안 되죠! 거봐, 이게 최선이라니깐... 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거죠? 아, 별거 없습니다. 그냥 매일 청소하고 등불 관리하는게 다예요. 간단하죠? 그럼 등대지기님은 왜간일을 단한 그만두시려는 겁니까? 그래서 넘겨주려는 겁니다. 제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물론 앞 서 말했듯 면접과 실습을 통과하셔야 하는 점 잊지 마십쇼. 저보다 더 어울리는 인물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죠. 그럼 지원자 손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어... 어째서... 망자라는 존재가 다 그렇죠 뭐. 오늘 이승을 떠나온 망자들이니 백 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난 아무 것도 모 그냥 르고 백년 했다고! 그건 선배가 특이 케이스인 거죠. 일단 내일까지 데려오는 망자 중에는 백 년 이 상관없는 망자가 있을지도 모르니 너무 초조해 하지 마십쇼. 그럼~ 아무리 편해도 백년을매 같이 일 저 좁은 섬에 갇혀 있어야 한다고? 어휴~ 난 못해. 백 년 좀 심했지 은 방구석 찐따짓도 그 정도면 레전드? 뭔가 착각하고 계 말씀드리자면 신듯해서 Sme 010 저 등대섬 의 등대지기는 선한 백령 정도의 망자가 아니면 맡을 수 없는 중책입니다 . 애 여러분 중 초에 등대지기를 맡을 수 있는 망자는 없었단 얘기지요. 그러니 이제 싹여러분은 시왕님들 앞에서 재판 받을 각오나 해 두세요.

    터벅 터벅 백 년이랑 일란 백 년간 이 등대의 등불을 퍼트리지 않고 지켜보거라. 단 하루도 빠트리지 않고 등대의 불 빛을 지켜라펀 그때 내 이야기를 다시 들어주 타락 툭 이렇게 또 하루가 가는구나 흐음... 좀 늦는데? 오늘따라 삼도천 분위기도 어딘가 뒤숭숭하고... 평소 보다 삼도천 건너는 배 숫자도 좀 적은... 하얀 배?! 오랜만에 백령인가? 저기요!! 음? 근데 차사는 어디가고 혼자...

    어... 비상소집...? 잘 모르겠어요. 차사는 어디 갔습니까? 근데 여긴...? 비상이라 연락이 안됐구만... 여긴 보다시피 등댑니다. 여기까지가 삼도천 절반이니 오신만큼 쭉 더 가시면 됩니다. 하아 결국 삼일 째도 못구하는 건가... 차사님이 여기 들렀다 가라고... 어? 여기 내리면 안되는데? 아... 혹시 양반탈을 쓴 차사였습니까? 으음... 아니, 무슨 백령을 보내냐 부담스럽게... 그럼 일단 설명이라도 들어 보실래요? 청소용구는 1층에... 이 백령이면 여기 보다 훨씬 좋은 판결을 받을 수 있을 텐데... 어차피 백 년 이라는 얘기에 나가 떨어질테니 적당히 설명하고 보내면 되겠지. 네에~ 진짜 별거 없이 간단한 일이죠. 백 년이요? 청소보다 더 중요한게 이 등불 관리입니다. 일은 이게 전부...? 하루도 빠짐없이 백 년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만 빼면요. 네. 길죠. 아무래도 오늘 이승을 떠나 네? 하, 한다고? 백 년인데?! 저 할래요. 그게 왜요? 뭐야, 아무렇지 않게... 특이한 망자일세 아직 젊은 것 같은데 백 년의 실감이 간이 안 나서 그런가? 아니지... 나같은놈보다 차라리 맡아 주는 게 령이 대왕님도 마음이 편거야 하실 좋습니다. 그럼 바로 인수인계하죠. 따라하세요. 쑤 욱 백 년 전에 염라대왕께서 피우신 불꽃인데 이렇게 영혼의 일부를 태우면 등대지기로 선택되는 겁니다. 태운다고는 했지만 전혀 뜨겁지 않으니 겁먹을 필요 없어요.

    화르륵 이, 이러면 된 건가요? 넵. 하나도 안 뜨겁죠? 그럼 인수인계도 끝났고 딱히 챙길 짐 같은 것도 없고. 시왕청에 보고만 하면 정말 끝이네요. 백 년간 질리도록 봐 온 이 풍경도 이제 마지막이군. 시왕청 발설지옥차는 어? 대왕님? 수행원들까지 데리고 가시는거지? 말씀하신대로 후임... 나중에. 심각한 상황인 건가? 예? 아... 비상이라더니 진짠가보네? 대왕님! 뭐지? 저기요! 지금 무슨일 이에요? 비상인 건 들었는데 대왕님이 직접 움직이시다니... 지금 흑암지옥 에서 망자 하나가 탈옥했다고 이 난리가 났죠. 예에?! 흑암지옥에서? 지금 사태파악하느라 다들 정신 없어요. 대왕님은 시왕회의에 소집되신거고... 아... 그래서 외근 차사들까지 호출된거구나 예?

    그게 무슨 소립니까? 외근 차사들을 호출했다구요? 네. 오늘 백령 하나가 차사없이 건너기에 물어보니 비상소집이라고... 그럴리가... 평범한 망자들도 차사가 붙는 마당에 백령을 인도하는 차사가 자리를 비울 리 없어요. 망자라는 존재가 다 그렇죠 뭐. 오늘 이승을 떠나온 망자들이니 백 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네? 하, 한다고? 백 년인데?! 내가... 이, 이러면 된 건가요? 그게 왜요? 탓 넵. 하나도 안 뜨겁죠? 그 때 손을... 확인했던가? 젠장!! 어?! 이, 이봐요! 젠장! 젠장!! 젠장!!! 백 년이 지나도 똑같아...! 난 쓰레기다...! 내 생각밖에 못하는 이기적인 쓰레기! 하지만 이번 만큼은...! 두리번 두리번 내가 수습해야 해! 기껏 백령 껍데기까지 뒤집어 썼건만. 이 기분 나쁜 불꽃은 왜 꺼지질 않는스스스 그렇게 해서 꺼질 거였으면 내가 백 년간 지킨 의미가 없지 않겠어? 여긴 왜 다시 오셨죠? 쎄 하더라고 후임이 사고 치는 거 같아서..

    내가 차사는 아니지만 너 같이 죄 많은 망자들 수천은 상대해봤거든? 흑암지옥이 마음에 안 들면 삼도천 밑바닥은 어때? 어두컴컴한게 비슷할... 꽈악. 내가 흑암지옥에서 탈옥했다는 걸 알면서도 덤빌 생각이라니 용기가 가상하시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을 거 같아! 망자뿐만 아니라 차사들까지... 전부 집어 삼켰...?! 차사까지 집어삼키는 놈이라니...! 철퍼 저걸 무슨 수로 상대하지...? 안 꺼진다면 등대를 통째로 박살내주마! 안 돼...! 한돼 아 크윽...!

    빌어먹을!!! 외안꺼지는 거냐고! 쾅쾅콱 다행이 불씨는 아직 살아있지만 등대가 무너졌으니 얼마 버티지 못 할 거야! 그렇다면...! 나약한 주제에 객기는... 네놈도 삼켜주마!!!! 됐다! 자기 영혼을 희생해 빛을 키운 점가!! 쓸데 없는 희생...? 얘기 안 했던가? 난전혀뜨겁지 않다고. 백령 안에 숨어 있었을 때는 참을 만 했겠지만 이 화력에 직접 닿으면 어떨까?

    어? 역시 저녀석도 먹혔던 건가! 어, 어이! 이봐! 정신차려봐! 동작그만. 아주 개판을 쳐놨구만... 대, 대왕님!? 여긴 어떻게...! 이 난리를 치고 있는데 어떨게 모르냐? 염라아아아아 대,대왕님 어디서 버러지 이하가 시왕의 이름을 입에 담는가 평생을 게으르게 살펴 타인을 시기하고 남의 것을 탐하더니 모든 것을 잃자 스스로 삶을 포기한 주제에 들어서도 남의 것을 말하는구나

    내성질 같아선 이 자리에서 소염시키고 싶지만 저승의 질서와 공율에 맞게 심판을 내린다 자, 그럼 이 난장판을 수습해야겠지? 자, 그럼...

    이제 얘기좀 해볼까? 네게 등대를 맡긴이유를 생각해봤느냐? 단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했습니다. 삼도천의 등대를 지키는 중책 을 어째서 형벌로써 내리셨는지 그래서 답은 알아냈고? 내 삶에 최선을 다하지않은죄. 타인을 시기, 질투한죄 스스로를 해한죄 백년동안 제죄에 대해서는 수천 수만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와 다르지 않은 그 악령의 죄를 들었을때 확신했습니다. 저는 지옥의 형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파하하하하 스스로 삼도천에 몸을 던졌을 때 부터 알아봤다만 정말 네 녀석은 오만방자하기 그지없구나! 네 죄가 정말 그것들이라 생각하느냐? 저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룬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앗! 아부지! 내일은비좀오겠지라그저 출신과 나라를 탓했을 뿐입니다.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나라를 잃은 슬픔보다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더 힘들었던 유년기. 넌 언제나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남았다. 그 치열한 삶 속에서 네게 세겨진 근면함은 백 년 간 등대를 지켜온 네 행실이 보여주었다. 이루지 못했을 뿐 그 과정이 고스란히 남지 않았느냐 하지만 저는 제가 이루지 못한 이룬자들을 을 것시기했습니다. 시기란... 남이잘되는 꼴을 못 보는 것. 그, 그런...나아가 남이 이룬것을망치거나빼앗길 바라는 것.

    그래서동경하고질투는 남이이룬 것을 보며 나는 왜 이루지 못했는가에 대한 자아성찰이 담겨 있다. 닮으려 하지. 너는 같은 동내에서 자란 친우가 나라를 위해 몸바칠 각오를 했던 것에 시기를 하였느냐, 질투를 하였느냐? 너는 친우를 미워하기는 커녕 동경하며 다른 방법으로 나라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그것이 어찌 흑암지옥에 떨어진 그만...! 그만하십쇼! 자와 같느냐? 치열하게 살았어도, 친구를 동경해 삶의 목표를 정했어도 결국마지막에는... 안 돼!! 마지막에 가서전부 물거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미안하다... 제 본분을 다 했더라면... 좀 더 용기가 있었더라면 동료들의 희생을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저는 끝까지 저 밖에 몰랐던 이기적인 쓰레기입니다. 미안하다... 차사는 본망자에게 스스로를 해한 죄를 물어 형벌을 내림에 있어 이의를 제기하였다. 그에 타당한 변론을 하라. 본 망자가 스스로를 자책하며 목숨을 끊은 것은 사실입니다. 안돼!! 뭐하는짓이야! 너라도탈출하려면이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 내가잡히면고문을 견 디지 못할게 뻔해.

    저승길은 내가 선배다? 허나 그의 행동으로 살아남은 동료들을 지키고 함께 갇혀있던 친우의 탈출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뭘 해도 너한테 다졌지만 즉, 본 망자의 행동은 자기희생으로 볼 수 있으므로 무죄를 주장하는 바입니다. 선배의 희생은 숭고했습니다. 선배는...자네는결코 쓰레기가 아니야. 그만 자신을 용서하도록 해. 흑..! 판결을 내린다. 너의 죄는 나태함도, 시기도, 자신을 해한 것도 아니다. 자기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한 것이 너의 죄다. 그 죄에 걸 맞는 삼도천의 등대지기 백 년 형을 구형한다. 허나 이미 형기를 마쳤기에 일사부재리에 의거, 위 판결을 무효로 한다. 그 동안 고생 많았다. 아주 잘 해주었어. 어째서 등대로 다시 돌아 오신겁니까? 기왕이면 마무리는 확실히 해야지.그러다못 찾으면적임자계속하시게요? 근데 왜 넌 자꾸 선배로 부르냐?! 저승 길 선배 맞잖아요. 그래~맘대로해라~빙글아, 나타나겠지! 그리고백년을 넘게 그리불그냥 렀는데 받아들이십쇼. 자, 그럼... 雷 망자 여러분 삼도천 , 등대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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