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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청소년부 장려상 '나를 위한 바다(이아현 작)'
    • 제5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청소년부 장려상 '나를 위한 바다(이아현 작)'
      작성자 유지관리 계정
      작성일 2021-08-26 12:14
      조회수 590
      파일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목걸이 이제 해안이한테 줄게. 이걸 갖고 있으면 행복이 찾아올거야 해안이가 잘 간직하고 있어. 엄마 다녀올게해인아 안녕! 좋은 아침! 좋은 아침, 아라야. 아라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온 친구이다.뭐하고 있었어?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잠깐 쉬고 있었어. 그렇구나~! 해인아 혹시 오늘 시간 있어? 시간 있으면 나랑 바닷가 산책하러 갈래? 오늘은 힘들 것 같아... 미안해. 너, 언제까지 엄마 생각만 할거야?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어? 다 큰 어른인데. 뭐? 지금 뭐라고...이제 그만해 서로 기분만 나빠지고 이게 뭐야. 마음을 좀 넓게 가져봐 바다 싫어하는 것도 그만 두고! 좋게 생각하는게 그렇게 어려워? 네가 뭔데 해인아, 이러면 너만 힘들어. 난 너가 이러는거 보기 싫... 네가 뭔데?!! 내가 너야?! 내 마음도 모르면서!! 혼자 있고 싶다고! ...알겠어. 그럼, 이만 가볼게.바다를 좋아하게 되는건... 그건 나에게 너무 힘들고 벅차다는 걸 너가 알아줬으면 좋겠어. 멀리서 보이는 배. 아빠가 타고 있는 배가 오고 있다. 오늘도 안전하게 오기를... 어?... 배가 부딪힐 것 같은데? 아, 아빠가 위험해!! 아빠!!! 안돼!!! 내 목걸이가..! 어? 저건 아라잖아..? 배를 움직였어... 아라야 괜찮아?해인아... 아라야... 너 덕분이야... 덕분에 우리 아빠가 살았어 정말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아냐, 괜찮아. 왜 울어, 울지마. 해인아 여기, 목걸이 잃어버릴 뻔 했잖아.진심으로 고마워.해인아 잠시만! 놀라지 말고 나만 보고 있어봐. 너한테 한 번쯤은 보여주고 싶었어 바다가 무엇인지. 아침에는 미안했어. 매일매일 힘들어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내가 너의 삶을 조금이라도 바꿔주고 싶었어. 너가 바다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응, 그럴게! 아름답다, 바다라는 곳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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