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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등대 체험과정이 장애인의 재활의지 증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이기)에서 국민들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시행중인 등대체험과정이 장애인들의
교육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일반인들이 주로 주말에 이용하던 등대체험과정이
국민들에게 호응을 받기 시작하면서, 평일에도 학습목적으로 유치원,
학교 체험학습 장소로서의 이용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무의탁청소년들의
재활 의지 및 자립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장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의하면 금년들어 현재까지,
30여명의 무의탁청소년과 정신지체장애인 10여명이 등대체험과정을 수료하였으며,
5월21일에도 30여명의 청년(20세∼35세) 정신지체장애인(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직업전문학교)이 부산항 견학과 등대체험을 할 예정으로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장애인들이 등대 체험을
체험학습장소로 이용하는 것은 외롭고 힘들게 등대를 지키며 사는 등대원의
근무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정이기 부산해양수산청장은 체험 학습을
수료하면 학용품 증정 또는 명예등대장 임명 등으로 이들의 재활의지를
격려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등대체험과정에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초청 및 편의시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한다.
등대체험시설은 기존의 등대 숙소를 개방하여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그간 평월 평균 100명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방학중에는 월 평균 400명이 이용할 정도로 국민적 호응이 높다고
한다.
등대체험학습은 부산의 영도, 오륙도, 가덕도등대에서
할 수 있으며, 이중 영도 및 가덕도등대는 숙박을 하면서 체험활동을
할 수도 있다고 하며, 방학중에는 계절등대학교 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문의 051-609-6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