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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양식 종묘입식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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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양식 종묘입식 활기
| 작성자 |
관리자 |
| 작성일 |
2002-10-29 09:00 |
| 조회수 |
1721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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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미역양식이 본격적인 종묘입식기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이기)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일광, 대변과 해운대 송정 등 350여 미역 양식어가 가운데 90%가 전남 목포, 완도 등지에서 양식용 종묘를 구입해 바다에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는 것.
특히, 최근 해양수산청 현지 예찰 결과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종묘 유실이 거의 없어 현재까지 작업이 순조로운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수온이 19∼21도로 지난해에 비해 1도 정도 낮은데다 양식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져 어민들은 풍작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고수온과 독가시치떼의 영향으로 인한 집단폐사로 어민들의 재산피해는 물론 부산지역 미역생산에도 차질을 빚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지난 9월부터 양식을 시작한 어가는 초기산의 경우 오는 11월 중순께 햇미역으로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부산지역의 경우 난류와 한류교차로 영양염류가 풍부해 어장 환경이 좋아 생산되는 미역의 탄력성과 빛깔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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