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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Busan Regional office of Oceans and Fish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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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최초로 쇠미역 양식시험 추진
    • 부산지역 최초로 쇠미역 양식시험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11-01 11:23
      조회수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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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이기)에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역에 최초로 쇠미역 양식을 시도하여 지역 양식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기장지역을 포함한 동해남부 해역은 일찌기 미역양식 주산단지로 개발되어 양식이 성행하고 있으나, 최근 고수온 및 어류(독가시치 등) 식해 등으로 인한 종묘 구입비용 증가와 과잉생산으로 인한 출하가격 하락 등으로 양식어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지역 어업인들은 해조류 양식어업의 경영난 해소와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를 위하여 지역에 적합한 대체 양식품종 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쇠미역은 강원도 영덕, 삼척, 속초 이북의 깊은 수심(5∼10m)에서 자라는 한해성 해조류로 다시마과에 속하며 미역보다는 엽체가 두텁고 다시마와는 달리 점액 성분이 없어 사각사각 씹는 맛이 일품으로 쌈, 오이냉국, 부각, 국거리 등으로 애용되고 있다. 근간에는 남해서부 해역인 목포, 장흥, 완도 등지에서 양식되고 있으며, 다자라면 엽체 길이가 1∼2m에 달하고 자라는 과정에서 엽체에 구멍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엽체에 있는 특이한 구멍으로 인하여 바다벌레가 갉아먹은 다시마로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부드러운 엽체에 돼지고기 등을 싸서 먹을 경우 쇠미역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시험양식을 위한 쇠미역의 어린종묘는 전남 완도에서 구입하여 부산 기장군(대변리) 해역에 이식 될 예정이며, 11월 초순에 본양성 시설하게 될 어린종묘는 내년 3∼4월경 성엽으로 자라게 된다. 부산해양수산청에서는 이번 쇠미역 양식시험이 어업인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해황 및 작황조사와 아울러 시기별 어장관리요령 등 동해남부해역에서의 쇠미역 양식기술 축적을 통하여 새로운 소득품종으로 육성, 보급 해 나갈 방침이다. 붙임 : 사진 1매(쇠미역 엽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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