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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정이기)에서는 한·일 공동으로 개최되는 월드컵 대회와 관련하여 관광객의 급증의 예상되는 국제항해 여객선, 위험물을 운반하는 위험물 운반선, 외국의 항만국 통제(PSC)에 취약한 화물선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실현하기 위하여, 이들 선박을 대상으로 2002. 4. 17(수)∼4. 20(토) 본부, 우리청, 검사기관(한국선급, 검사기술협회)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 금번 안전점검에서는 국적 국제여객선 코비호 등 2척, 외국적 국제여객선 하마유 등 6척, 총 8척과 위험물 운반선 대현호 1척, 한·중·일 운항 화물선 보니스타 등 2척, 총 11척의 선박을 점검하였으며, 국적선박에 대하여는 월드컵 대비 특별안전교육과 외국항만의 PSC 경향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구명 뗏목 작동장치 불량 등의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모든 선박에서 결함 사항이 지적되었다.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금번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결함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월드컵대회 종료시까지 국제여객선 및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선박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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