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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청소년부 장려상 '바다의 보은(조다현 작)'
    • 제4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청소년부 장려상 '바다의 보은(조다현 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31 15:44
      조회수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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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매년 바다에 온다. 매년 바다에 오는 이유가 있다. 나에게는, 바다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 친구의 이름은 바다. 우린 항상 바다에서 만난다. 바다의보은 글·그림 조다현 찰라바다는 바다에서 만난 친구이다. ..지혜야 그리고 요즘 한 가지에 집착을 한다. 너네집 저~~기라며!! 같이 죽자는 소리냐?! 어??!! 바다는 뭔가.. 좀 특이한 아이다. 우리집, 언제 놀러와? 바로 이런거. 에휴 역시 올해도 그 소리네 네가 어릴 적부터 이 바다에 와서 계속 쓰레기 주워줬잖아 참 성실한 사람 같아서 친해지고 싶었어. 그리고 너에게 조심스럽게 한 발자국 다가갔지. 넌 어릴 적 환경교육에서 본 영상에 나온 동물들이 불쌍해서 쓰레기를 줍게 되었다고 했지. 저..저기 잠깐!!그니까 너 말은 (그런 사람한테 보답으로 응..! ??? 여전히 바다는 매년 자신의 집에 초대하였다. 바다 한가운데로 보내고 싶다는 소리야? 으악 너 진짜!! 쏴아아. ..바다야. 그래서..당분간 바다는 못 올지도 몰라.. 준비할게 너무 많거든 나 결혼한다? 그래도 언젠간.. 꼭 놀러갈게!그,그니깐.. ?바다.. 결혼 축하해?보답.. 바다야..? 잘지내. 지혜야. 해주고싶었는데풍덩뭐냐고.... 수영도 잘하면서 이렇게 까지.. 마지막 인사를 이런 식으로 하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바다,바다가 보인다. 바다야..지혜야.. 여긴 어디.. 지혜야! 일어나! 이..이건 뭔.. 어서와! 우리집에! 지혜야..! 바다야.. 이게 다 뭐야 역시 우리 죽은거야..? 보여줄게 많아. 지혜야 아깐 많이 놀랐지..? 넌 진짜, 하..; 그건 그렇고 여긴 대체 뭐야..? 뭔소리야 ?? 죽긴 누가 죽어.. 미안 그치만,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보답하지 못할거 같았어... 우리 집이라니깐 아오 진짜 그래서 어때 내 보답?너와 함께 지켜온 바다야. 그동안 고마웠어, 지혜야. 아직 할 말이 많은데.. 또 눈이 감긴다. 아직도 지켜야 할 건 많지만..그날 이후 바다는 볼 수 없었다. 어휴.. 몇 년 안왔다고 쓰레기가 이렇게 많아 졌다니.. 흠.. 몇 년은 아니구나 벌써 몇 십년은 지났네~ 고마웠어,지혜야.어쩌면 그 아이는, 정말 보은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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