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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청소년부 장려상 '바다가 맺어준 인연(김태린 작)'

제4회 등대해양문화 웹툰 공모전 청소년부 장려상 '바다가 맺어준 인연(김태린 작)'
작성자	유지관리 계정
작성일	2020-12-17 11:31
조회수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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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인 결과 가족 중 부모의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유일한 생존자는 만이 확인되어... ...뭐야, 이거 왜이래? 일이나 하자. 외로운 등대지기 글.그림신은지 인어에 대하여 인어는 반인반어의 괴물 아름다운 노래로 사람을 홀려 노래를 그리고 등대지기인 나의 일은- 그런 인어를 감시하고, 부른다거나 오케이... 하염없이 수평선을 바라본다던가... 나를 보고 그런 인어에게 내가 느끼는 감정은... 유일한 생존자는 만이 확인이 되어... ...에휴. 들어본 경험이 있는가? 바다로 끌고 가 인간을 잡아먹는다고 한다. 배가 돌아올 수 있게 등대를 관리하는 것이다. 몇 년 동안 관찰한 결과, 인어의 일과는 단순했다. 그러다가도 아주 가끔 신기한 행동을 보여주곤 했는데, 호기심, 혹은 동경일 것으로 생각한다. 수고하셨어요. 행동은 다름 아닌 환하게 웃는 것이었다. 아마도... 미지의 생명에 대 한 아 교대요- 터벅 터벅 첨벙 ...? 빤~ 너는... 지금 귀마개 없는데.... ...괜찮나? ...나 참, 너 설마 여기까지 날 따라온 거냐? 저 넓은 바다를 헤엄쳐서 돌아가야지. 폭풍이 끝날 때 쯤이면 다시 내가 당번일껄? 혼자인 나만큼 제격인 등대지기가 있겠니... 잠깐이지만 널 지켜볼 수 없다는 건 조금 싫다. 요것봐라? 돌아가, 빨리. 너는... 내일은 파도가 거세. 매일 그렇게 수평선을 바라보던데... 반겨줄 무언가라도 있는 거 아니야? 나중에 또 오고 싶다면 등대 빛을 따라서 오면 돼. 널 보고 있으면 외롭지는 않았거든. ...뭐야? 왜 그렇게 쳐다보.... 인간아 등대지기야. 나를 데리고 수평선 너머까지 갈 것이라고. 그렇다면 나와 함께하자. 바다의 안에서, 인어는 내게 속삭이듯 말했다. 그렇게나 외롭다면 하나가 되자고... 이렇게 안 해도 순순히 따라가줬을 텐데... ...썩 나쁘지 않았다. 그 수평선의 모습이 지금까지 내가 봐온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볼 가치가 있겠지. 그래, 너와 함께라면 뭔들.. 나는 이 석양에 붉게 물든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칠 것이다. 뭐... 가끔 이곳이 그 리워진다면, 더이상 바라만 보는 것이 등대의 불 따라서 오면 빛을 되는거잖아. 아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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